• 2023. 2. 24.

    by. ok_happy

    고지혈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면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근심하는 성인병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도 혈액 속 지질(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인즉슨 '기름'이 많은 상태로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기 쉬운 상태인
    흔히들 말하는 동맥경화로 이어지기 전 상태인 "고지혈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을 감소하는데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

    "高脂血症" (이상지질혈증) 즉, 지방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중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지혈증은 그 상태 자체보다 상태가 계속 이어질수록 심근경색이나 뇌졸증과 같은 중대 질병의 원인으로 키워진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성인병으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하여 25세 이후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줄어 이상지질혈증의 발현 비율이 높아지며 30대 이상 성인의 절반 약(47.8%)이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자: 57.6% 여자: 38.3%)


    고지혈증의 분류

    한 가지 종류로 알고 있는 고지혈증도 여러 가지의 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선천적으로 유전자 결함으로 인하여 발생하여지는 1형, 2형, 3형, 4형, 5형의 *일차성 고지혈증이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과음)이나 당뇨, 특정 약물(에스트로겐,
    베타차단제)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차성 고지혈증이 있습니다. 이차성 고지혈증의 경우 대사증후군이나 비만(일반적인 비만이든 마른 비만이든)으로 인해 발생했다면 식이요법과 운동, 특히 비타민 B3(나이아신)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해주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일차성 고지혈증 : 고지혈증 그 자체가 질병으로 분류.
    -1형 일차성 고지혈증 : 뷔르거 그뤼츠병 라이페이스 효소의 활성화와 생산을 관장하는 유전자 서열(8번 염색체 8p21.3에
    있는 LPL유전자)에서 생기는 돌연변이 때문에 발생이 되며, 이에 따라 효소 자체의 활성도가 감소하여 극초저밀도 지단백
    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주로 급성 췌장염, 지방성 망막, 심각한 수준의 황색종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2형 일차성 고지혈증 : 선천적인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LDL 수용체 결핍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로 안검황색종,
    노인환(arcus senilis), 힘줄 황색종 등의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3형 일차성 고지혈증 : E형 아폴리포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에 결함이 생겨 발생하며, 중간 밀도 지단백의 농도가 증가
    한다고 합니다. 돌출된 황색종, 손바닥 황색종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발병률은 만 명당 1명 정도로, 치료는 스타틴과 파이브
    레이트(Fibrate)를 투여하며, 채혈한 혈액을 놔두었을 때 탁한 모습을 보입니다.
    -4형 일차성 고지혈증 : 선천적으로 초저밀도 지단백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제거량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초저밀도 지단백의 농도가 증가하고, 높은 중성지방 농도 아래에서 급성 췌장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스타틴, 파이브레이트를 투여하며, 발병률은 1% 정도입니다. 채혈한 모습을 놔두었을 때 탁한 모습을 보입니다.
    -5형 일차성 고지혈증 : 선천적으로 초저밀도 지단백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동시에 라이페이스 효소의 활성도가 매우 많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채혈한 혈액을 놔두었을 때 위층은 상당한 수준의 지방층으로, 아래층은 탁한 혈액으로 분리된다. 치료는 나이아신과 파이브레이트를 투여합니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검사

    기본적으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TG),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수치 이 세 가지를 검사하게 되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계산하게 됩니다.


    진단기준

    -총콜레스테롤> 200mg/dL
    높음 : 240 이상
    경계 : 200~239
    적정 : 200 미만
    -중성지방(TG)> 150mg/dL
    매우 높음 : 500 이상
    높음 : 200~499
    경계 : 150~199
    적정 : 150 미만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낮음 : 40 이하
    높음 : 60 이상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130mg/dL
    매우 높음 : 190 이상
    높음 : 160~189
    경계 : 130~159
    정상 : 100~129
    적정 : 100 미만
    단, 국가 검진에서는 '총콜레스테롤' 기준 200mg/dL 이상 나오면 고지혈증 결과를 냅니다.


    검진결과

    검진 결과 고지혈증이 나왔다면 본인의 고지혈증 수치에 따라 관리를 다르게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중성지방이 높게 나왔다면 술, 담배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해주신다면 개선이 잘될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다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섭취해 주면 관리를 정확히 할 수 있을 겁니다.


    고지혈증 좋은음식

    혈관에 찌꺼기가 많은 상태이므로 혈액을 끈적하게 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당이 많이 들어가는 가공 음료, 과자류, 인스턴트 등 고지방, 고염분의 음식은 되도록 피해주시길 권장합니다.
    반면 고지혈증 좋은음식으로는 식물성 지방이 있습니다. 식물성 지방은 혈관 찌꺼기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식물성 지방에는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 등의 액체 상태의 식물성 기름과 오메가3가 함유된 등푸른생선이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드시는 게 좋으며 섬유소가 많은 채소, 과일의 섭취를 늘리게 된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결론

    개개인 마다 고지혈증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 본인의 상태를 체크하여 다니고 계시는
    병원에 식사요법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